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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초보요리

참치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밥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한끼 해결 :)

집에 반찬도 없고, 밥 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해 줄 참치 김치볶음밥!

밑반찬은 없어도 기본적으로 참치캔과 김치 정도는 있다 이 말이여! 자 만들어 보자!

 

 

아무리 귀찮아도 음식은 예쁜 그릇에 담아 먹어야 기분도 좋고 

뭔가 더 특별하게 대접 받는 느낌이 든다. 비록 내가 만들어 내가 먹을지라도 ㅎ

 

★필요한 재료들★

김치 한주먹, 참치 반 캔, 밥 1공기, 달걀 1개, 양파 1/3, 당근 1/3
올리브유 1큰 술, 후추 약간, 김칫국물 60ml, 고춧가루 약간, 파슬리 가루 약간 (없으면 패스)

 

참치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어렵지 않아요!

너무 쉬운데 맛도 좋아 옆집 아이도 따라 만들었다는 마성의 참치 김치볶음밥!

 

 

참치는 기름을 쪽 빼고 반 캔 정도 준비해 준다. (기호에 따라 기름을 덜 빼거나, 아예 안 빼거나 ㅎ)

잘 익어 맛 좋은 김치도 한주먹 정도 준비해 준다. 당근과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준다. 

 

 

올리브유 1큰 술을 두르고 당근을 중불에서 볶아 준다.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아야 흡수율이 증가한다고 한다.

바로 당근의 카로티노이드라는 오렌지색 색소 때문인데, 이 성분은 눈을 보호하고

항암효과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토마토의 리코펜과 마찬가지로 열을 가했을 때 

흡수율이 높아진다. 당근은 기름에 볶아야 제맛이라는 것!

 

 

당근이 어느 정도 익으면 침치와 김치를 넣어 볶아 준다.

 

 

김칫국물을 부어 보글보글 끓여준다. 

김치의 김칫국물을 그냥 버리는 사람이 있는데 노노노노!!!

김칫국물이야 말로 온갖 양념이 다 들어있는 만능 양념국물이다. 찌개를 끓일 때도,

볶음밥을 할 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칫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 양파와 고춧가루를 넣어 마저 볶아준다.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한다면 고춧가루는 생략해도 좋다. 난 청양 고춧가루를 팍팍! ㅎㅎ

나에게 그냥 고춧가루는 이유식임...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밥 한 공기를 넣어 볶아 준다.

단! 볶을 때 주걱을 눕혀서 볶으면 밥이 으깨질 수 있으니 수직으로 내려찍듯이 볶아 준다.

후춧가루를 조금 뿌려준다. 올리브유를 넣고 볶아 참기름을 따로 넣어주진 않았다.

 

 

반숙한 계란 프라이를 밥 위에 살포시 올려준 후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주면

맛도 좋고, 보기 좋은 참치 침치볶음밥 완성! 밥 하기 귀찮을 때 휘리릭~한 끼 해결!

참 쉬죠잉~ 개인 기호에 따라 김칫국물 말고 '다시다'나 '미원', '참치액'등을

넣어도 좋을 듯하다. 나는 주로 김칫국물을 이렇게 활용한다. 버리면 아까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