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십 대는 피부 때문에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피부 좋다는 얘기를 나름 듣고 살았었는데 40대가 되고 나니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특히 중력의 법칙을 거스를 수 없기에.. 끌어올려야 함;)
그래서 오늘부터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좋은 구기자차를 만들어
수시로 마시기로 했다. (단, 구기자는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몸이 찬 분들은
장기복용 시 설사를 할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
★구기자차 끓이는 법★
1. 먼저 집에 있는 구기자, 감초, 대추를 꺼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감초와 대추는 없어도 무방)
2. 유리냄비에 대추, 감초, 구기자(60g)를 넣고 물 2리터를 넣어 1시간 정도 그대로 둔다.
(이유는 대추, 감초, 구기자에 들어있는 약성분이 자연스럽게 물에 배어 나오게 하기 위함)
3. 센 불에서 끓인 후 30분 정도 중불에서 끓였다가 약불로 3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끝!
짜잔~ 은은한 적갈색의 구기자차 완성! 식은 후 유리병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차갑게 마셔도 좋지만 날이 조금씩 쌀쌀해지는 요즘 따뜻하게 마시면 더 좋을 것 같다.
구기자는 여성의 피부가 고와지고 기미도 없어지는데 예로부터 구기자나무의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미용제로 사용해 왔다고 한다. 눈에도 좋다고 하니 요즘 노안이 와서 (ㅠㅠ)
나는 정말 필수로 마셔야 할 것 같다.
결혼 전 구남친, 지금의 신랑과 연애를 했을 때 더 예뻐 보이고 싶은 마음에
구기자차를 한 달 정도 끓여서 꾸준히 마셨던 적이 있다. 그때 만날 때마다 신랑이 피부가 더 하얗고
예뻐진 것 같다고 했던 기적 같은 일이 있었다. 그때가 생각나 다시금 구기자차를 끓여서
마셔야겠단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든다. ㅎㅎㅎ 미인은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역시나
꾸준한 자기 관리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난 타고난 미인이 아니기 때문에 더 관리를 잘해줘야겠다. (팩폭)
'리뷰 ˚ > 초보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치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밥하기 귀찮을 때 간단하게 한끼 해결 :) (0) | 2023.09.21 |
---|---|
우렁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추운 날 따끈한 된장찌개로 든든하게:) (0) | 2023.09.20 |
말린 취나물볶음 만드는 법! 들깨가루 뿌려 고소한 건취나물볶음 (0) | 2023.09.18 |
향긋한 깻잎전 만드는 법! 추석 명절 음식으로 얼마나 좋아!(장혁Ver) (0) | 2023.09.16 |
항암 효과가 있어 몸에 좋은 가지무침 만드는 방법! (0) | 2023.09.13 |